운 좋게 시사회 응모한 게 당첨돼서 어제, 서X극장으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9시 시작 시사회였는데 그 전에 게릴라 시사회를 한 건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런데 웬걸. 줄이 마치 뱀꼬리마냥 길게 이어져 있는데도 들여보내주지를 않는 겁니다. 말로는 시작 10분 전부터 입장이라 그렇다는데 보통 이렇게 융통성없이 처리를 하는가... 싶었더랬죠. 어찌되었든 10분 전부터는 쭉쭉 들여보내주더군요.
받아든 표를 들고 자리를 찾아가니 티켓팅을 늦게 해서 그런지 맨 앞줄 가운데 자리지 뭡니까.
아주 목 꺾이는 줄 알았습니다그려 ;
그런데 아이고.
무려 주연 출연진과 감독 무대인사를 하는 겁니다!
남상미 씨, 심은경 씨, 류승룡 씨와 이용주 감독이 간단히 무대인사를 하고 내려갔는데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남상미 씨는 화면에서 보는 것과 약간 인상이 달랐습니다. 저녁을 안 먹었나... 싶은 느낌이었달까요.
아무튼 응모할 때 미리 언급이 있었다면 디카라도 챙겨갔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깜짝 무대인사였나 보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지난 번 부천국제영화제 때 에우레카 세븐을 감상했을 때도 끝나고 감독 무대인사를 했는데 카메라가 없어 한 장도 못 찍었죠..
다음부턴 일단 챙겨가야겠습니다 ;
아무튼 명동에 가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그 구절이 이 영화의 타이틀 되겠습니다.
시놉시스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생략하고요.
영화는 기대했던 이상이었습니다. 요 근래 본 공포영화들이 다 워낙 X판이었던지라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겠네요.
오히려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은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온과 같은 스타일의 공포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좀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사실 영화의 전개 자체는 웬만큼 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뻔히 예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헌데 이걸 적재적소에 구성을 잘 한 덕분인지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저야 애초에 공포영화는 잘 못 보는데다 전에 개봉했던 주X와 메X엄을 보면서 졸았던 제게는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지요.(...)
다만 제목이나 소재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구상했던 타이틀은 비명이었고 이를 바꾼 게 현 타이틀인 불신지옥이라고 하는데요. 적어도 우리네 풍토에선 좀 꺼리게 되는 소재 두 가지를 전면 채용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재미있게 보았음에도 뭔가 걸리는 게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이 두 가지의 소재가 갖는 위치가 좀 애매했던 겁니다. 적어도 제가 볼 때는 김보연 씨로 대표되는 설정은 부수적인 것이었다 생각되는데도 영화 속에서는 이상하게도 대결구도 비슷하게 끌어간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로인해 결국 라스트신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게 이뤄지는 거겠죠. 뭐, 그거야 개개인에게 달린 일이지만요.
어찌되었든 이런 소재의 거부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PS// 명대사라면 역시 남상미 씨의 '그럼 니가 찾아봐, 이 X새X야!' 랄까요.(笑)
9시 시작 시사회였는데 그 전에 게릴라 시사회를 한 건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런데 웬걸. 줄이 마치 뱀꼬리마냥 길게 이어져 있는데도 들여보내주지를 않는 겁니다. 말로는 시작 10분 전부터 입장이라 그렇다는데 보통 이렇게 융통성없이 처리를 하는가... 싶었더랬죠. 어찌되었든 10분 전부터는 쭉쭉 들여보내주더군요.
받아든 표를 들고 자리를 찾아가니 티켓팅을 늦게 해서 그런지 맨 앞줄 가운데 자리지 뭡니까.
아주 목 꺾이는 줄 알았습니다그려 ;
그런데 아이고.
무려 주연 출연진과 감독 무대인사를 하는 겁니다!
남상미 씨, 심은경 씨, 류승룡 씨와 이용주 감독이 간단히 무대인사를 하고 내려갔는데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남상미 씨는 화면에서 보는 것과 약간 인상이 달랐습니다. 저녁을 안 먹었나... 싶은 느낌이었달까요.
아무튼 응모할 때 미리 언급이 있었다면 디카라도 챙겨갔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깜짝 무대인사였나 보더라고요.
결국 건진 건 구린 폰카로 찍은 이 한 장 ;
그러고 보니 지난 번 부천국제영화제 때 에우레카 세븐을 감상했을 때도 끝나고 감독 무대인사를 했는데 카메라가 없어 한 장도 못 찍었죠..
다음부턴 일단 챙겨가야겠습니다 ;
아무튼 명동에 가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그 구절이 이 영화의 타이틀 되겠습니다.
시놉시스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생략하고요.
영화는 기대했던 이상이었습니다. 요 근래 본 공포영화들이 다 워낙 X판이었던지라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겠네요.
오히려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은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온과 같은 스타일의 공포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좀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사실 영화의 전개 자체는 웬만큼 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뻔히 예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헌데 이걸 적재적소에 구성을 잘 한 덕분인지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저야 애초에 공포영화는 잘 못 보는데다 전에 개봉했던 주X와 메X엄을 보면서 졸았던 제게는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지요.(...)
다만 제목이나 소재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구상했던 타이틀은 비명이었고 이를 바꾼 게 현 타이틀인 불신지옥이라고 하는데요. 적어도 우리네 풍토에선 좀 꺼리게 되는 소재 두 가지를 전면 채용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재미있게 보았음에도 뭔가 걸리는 게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이 두 가지의 소재가 갖는 위치가 좀 애매했던 겁니다. 적어도 제가 볼 때는 김보연 씨로 대표되는 설정은 부수적인 것이었다 생각되는데도 영화 속에서는 이상하게도 대결구도 비슷하게 끌어간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로인해 결국 라스트신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게 이뤄지는 거겠죠. 뭐, 그거야 개개인에게 달린 일이지만요.
어찌되었든 이런 소재의 거부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PS// 명대사라면 역시 남상미 씨의 '그럼 니가 찾아봐, 이 X새X야!' 랄까요.(笑)
즐거우셨겠어요~
맨 앞자리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글이었어요. [..]
시사회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맨 앞자리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글이었어요. [..]
시사회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불신지옥 시사회로 봤었는데요. ^^; 기존 공포영화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깨졌던. 상영시간동안 푹 빠져서 본거 같아요. 상미씨가 이번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해 거의 혼자서 라디오, 방송(예능 포함) 스케줄등을 소화하더군요. 류승룡님은 예능 출연을 안하시는분이고, 은경양은 라디오 한번, 김보연님(오늘 방송되는 상상플러스 포함 2번)나오시더라구여. 아마도 그동안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로가 계속 쌓여서 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녁을 안먹은(?) 기운이 없어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평소의 상미씨는 굉장히 활발하고, 잘웃고 매우 긍정적인 털털하게 웃는 분이던데요. ㅎㅎ
ㅠ_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블로그나 홈페이지 운영하시는 분들이 시사회라던가 기타 등등이 당첨 잘 되는 듯;
편견이라 생각하진 마시고... 그냥 그만큼 부럽단 거예요(...)
공포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19세 제한이 없다면 영화관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편견이라 생각하진 마시고... 그냥 그만큼 부럽단 거예요(...)
공포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19세 제한이 없다면 영화관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겨울에 '작전' 시사회에 갔을 때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사진을 못 찍었던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는 어딜 가든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습관이...
그 이후로는 어딜 가든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습관이...
후후...즐거우셨겠네요
저는 최근에 본게 'G.I 조' 밖에 없네요
언제부턴가 공포영화(주로 동양꺼)를 보면 밤에 잠이 안오고 혼자있을때 자꾸 생각이나서 최근엔 거의 안보다시피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살금살금 일어나네요...^^;
내일부터 또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니 남은 방학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저는 최근에 본게 'G.I 조' 밖에 없네요
언제부턴가 공포영화(주로 동양꺼)를 보면 밤에 잠이 안오고 혼자있을때 자꾸 생각이나서 최근엔 거의 안보다시피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살금살금 일어나네요...^^;
내일부터 또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니 남은 방학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