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전자과   article search result : 1
2009/06/13

본격 5.1CH 라이프


한 일주일 정도 전에 5.1 채널 스피커를 구입했더랬습니다.

친구 녀석 한 놈은 그걸 왜 사냐고, 지금 있는 것도 잘 나오지 않냐고 했지만...



나이스 충동구매


제품은 조만간 PS3 구매할 걸 대비해(베스페리아 발매일 9월!)
디코더 내장에 광입력 지원되는 제품 중 제일 싼 걸(위메이트)로 골랐지요.

그런데 막상 주문된 걸 받아보니 웬걸.





.............내장 사운드카드 광출력이 안 돼, 악!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사운드카드도 저렴한 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

사운드카드 배송도 기다리느라 며칠 만에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었네요.
(연결하려다 보니 집에 못도 없고 스탠드도 없고 해서 이것 저것 구입한다고 만원 정도 더 깨지고...)


천정으로 위성스피커 선 빼고 하느라 좀 고생했군요, 하하.

자, 이제 들어볼까요?


..........

...............................



사실 좀 저가형인데다 같은 회사의 제품군을 쓰는 분이 비추라 그래서 좀 찝찝하기도 했지만,
원체 저렴한 귀인데다 그 전까지도 만원짜리 스피커 잘만 썼는데 뭐가 문제겠냐 싶었거든요.

5.1 채널이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 만으로도 전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PC를 막 켜고 사용할 때는 괜찮은데 좀 시간이 지나고부터 일정 간격으로 스피커에서 '턱~ 지지직'하는 잡음이 들리네요 ;;

이것 저것 테스트해본 결과 처음에는 아무래도 PC 접지가 안 돼서 노이즈가 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접지를 하자, 벽의 콘센트를 뜯어 봤는데...


..........접지 공사가 안 되어있습니다 ;
심지어 화장실과 세탁기 있는 베란다까지.(베란다는 선은 나와 있는데 콘센트가 일반 콘센트 ;)


잠깐, 이거 건축법 위반 아닌가요? 이거 참...


궁여지책으로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TV 안테나선을 통해 접지가 된다길래 그걸로도 테스트해본 결과.

좀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노이즈가 낍니다.


그래서 이번엔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서 코엑시얼로 바꿔보려고 했더니 사운드카드에서 코엑시얼 미지원...


고난의 연속입니다, 아 진짜 ㅠㅠ


그냥 케이블 하나 새로 살까 했는데 잘 보니 사운드카드에 내부 S/PDIF 출력 핀이 있네요?
결국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굴려 이런 것까지 만들었습니다 ;




일반 RCA 케이블 내부도 구리선이고 코엑시얼도 결국 구리선인데 그냥 연결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이 낳은 산물입죠 ;
(사실 제가 한 거라곤 RCA 케이블 뜯어서 Digital-in 케이블 납땜하고 안 쓰는 랜카드 뜯어 브래킷 달아준 것뿐 ; )

떨리는 마음으로 사운드카드와 연결해본 결과







......오오, 잘 나옵니다!

지금 거진 하루 정도 써봤는데 아직까진 노이즈도 안 끼고 음분리도 제대로 잘 되네요.
결국 번들 케이블이 문제였나 봅니다.
(기쁜 마음에 먼지낀 톱을 노려라! DVD 1기부터 2기까지 독파 ;)

이거 참, 문화생활 하기도 힘듭니다, 힘들어요 ;


PS// 이제 정말로 기말고사 준비해야...(아니, 내일부터)

PS// 밀린 자막은 언제 다 만들 수 있을까요, 으허헝(대략 수십개는 되는 것 같은데; )
Creative Commons License
wrote at 2009/06/13 15:23
ㅠㅠ 공감가네요. 저는 조금 다른 경우이지만 제 방에만 스피커를 놓아두면 노이즈가 생겨서
새로 사는 것마저 두려웠지만 도전 정신으로 헤르미온느 사본 결과 잘 되서 안심했답니다.
랄까 전 올 겨울에 친구 집에서 엑박으로 베스페리아를.. 후훗
wrote at 2009/06/21 11:51
전 플삼으로 즐길 겁니다!
신캐릭터도 추가된다더군요, 하하
라브에 
wrote at 2009/06/13 15:30
오 gee... 이거시 바로 진정한 덕후의 문화생활이군요(...) 국문과인 저는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저도 만원짜리 스피커 잘만 쓰고 있는지라 5.1ch의 신세계는 '아직'까지는 관심이 없지만 앞으로 어떨지...-_-;
wrote at 2009/06/21 11:52
좋습니다, 확실히 좋아요.
제 건 좀 저가형인데도 불구하고 귀가 즐겁네요, 하하
wrote at 2009/06/13 23:33
저야 학부생 신분은 아니지만, 얄구진 보강 기간이 추가되면서 방학이 더 짧아진 느낌이죠.
wrote at 2009/06/21 11:52
그놈의 보강...
아니, 평일 휴일이 껴서 쉬었으면 그걸로 땡이지 왜...ㅠㅠ
wrote at 2009/06/14 02:08
플삼 베스페리아 /ㅅ/
그건 그렇고 험난한 길의 연속이군요[-] 아니, 것보다 밀린 자막은 그저 묵념...OTL
wrote at 2009/06/21 11:52
눈 앞이 깜깜합니다 ;
wrote at 2009/06/14 11:24
환상의 5.1ch...
wrote at 2009/06/21 11:53
좋지요.
7.1 Ch까진 필요없을 것 같아요.
BlogIcon ls 
wrote at 2009/06/14 22:33
나름 전자과... -ㅅ-)
스피커 설치하느라 고생이 많당. 접지도 안 되어 있는 집이라니, 이 무슨;;
wrote at 2009/06/21 12:00
그저 안습일 따름 ;
며칠 괜찮더니 또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 교체까지 받았는데 그대로네..ㅠㅠ
파마마 
wrote at 2009/06/15 08:54
스피커 하나의 그렇게 많은 일이...
전 아직 싸구려 쓰고 잇습니다 홈플에서 판 만원 안 넘어가는...
귀가 워낙 저질이라 이것도 그럭저럭 들을만...
wrote at 2009/06/21 11:54
2.1CH 쓸땐 편하긴 해서 좋았지요.
이건 손이 좀 많이 가네요.
기껏 선정리 다 해놨더니 방학하면 도배할 건데 왜 벌써 했냐는 어머님의 한마디가...ㅠㅠ
음 
wrote at 2009/06/15 11:21
사실 광이나 구리선이나 디지털 출력은 같은 출력단을 사용합니다.

출력단 보면 코엑셜은 시그널,그라운드이고 옵티컬은 시그널,그라운드+광출력용 전압(아마5v였던가)입니다.
출력 단자랑 인두만 있으면 코엑셜을을 옵티컬로 옵티컬을 코엑셜로 쉽게 변할 수 있죠.
저도 그렇게 쓰고 있구요.(근데 지금은 5.1채널 스피커랑 리시버가 없음)

그리고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촌형에 물어본결과 대충 2000년 때 쯤 까지던가는 접지단자가 대충대충이라고 합니다. 비용이나 귀찮음때문에 벽에 단자는 있는데 땅속에 전선을 연결 안한경우가 많죠. 말그대로 구라접지
최근의 신축 아파트는 접지가 잘 되고 있구요.(작은 건물은 모르겠음)
wrote at 2009/06/21 11:55
호오, 옵티컬과 코엑시얼도 서로 바꿀 수 있군요..
접지는 그저 안습입니다.
선조차 나와있지 않아요 ;
wrote at 2009/06/15 15:53
'나름 전자과' 재주 좋으시군요. 저렇게 만들어서 성공하시다니... 크크
5.1ch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톱을 노려라 DVD는 DD2ch로 돼 있지 않나요?
2ch 소스를 그냥 5.1로 듣는 것보다는 5.1로 제대로 믹싱 돼 있는 소스를
감상하셔야 스피커 사신 보람을 확실히 느끼실 것 같군요. 흐흐
wrote at 2009/06/21 11:55
톱을 노려라! 1은 5.1이 아니네요;
프로로직으로 들었나 봅니다..
하지만 2는 확실히 5.1이네요~
wrote at 2009/06/15 19:53
와아...
역시 기술자(?)는 다르군요 ' ㅂ'
wrote at 2009/06/21 11:56
별 거 아닙니다.
중학교 때 기술 시간에도 했던걸요 ;
wrote at 2009/06/19 21:58
저 일을 어떻게 다 합니까///
wrote at 2009/06/21 11:58
좀 귀찮았지요 ;
김군 
wrote at 2009/06/20 17:46
서로 다른 선 연결시키려고..자르고 붙여놓뒤..
검은색 테이프로 붙이려는 순간...파지지지직~
전선은 다시는 안건드리는.....
wrote at 2009/06/21 11:59
조금만 조심하시면 안전하죠~
커피 
wrote at 2009/06/21 05:36
페이티님 첫사랑한정 자막 작업은 그만두신건가요..ㅠ
성우 토크까지 번역해주셔서 좋았었는데 그만두신 게 아니시라면
꼭 좀 부탁드릴게요...
wrote at 2009/06/21 11:59
시험기간이라 시간이 없네요.
시험 끝나면 하나씩 정리할 겁니다.
wrote at 2009/06/25 15:49
페이티님!!

링크 가져갈께요~!




아, 덧붙여 질문인데
자막 제작할때 어떤 순으로 하시고 얼마나 걸리시나요?
저는 애니보며 동시 번역 텍스트에 갈겨 쓰고, 다시 보면서 싱크 맞추는데.. 더 빠른 방법이 있나 궁금합니다 후후
wrote at 2009/06/28 14:35
저도 번역 먼저 하고 다시 보면서 싱크 찍습니다.
여러 가지 시도해보시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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